솔직히 저는 영화 국제시장을 처음 볼 때 그냥 울리려고 만든 신파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한 장면 한 장면이 자꾸 머릿속에 걸렸습니다. 가족을 위해 자기 인생을 계속 미루는 사람의 이야기가, 제 부모님 모습과 겹쳐 보였기 때문입니다.한 사람의 희생이 가족의 생존이 되던 시대영화의 배경이 되는 1950~60년대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100달러를 밑돌던 시절입니다. 여기서 1인당 GNI란 한 나라 국민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그 나라 국민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당시 한국의 수치는 현재 약 3만 5천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문자 그대로 다른 세계입니다(출처: 한국은행).영화 속 덕수가 독일 파견 광부를 지원하는 장면이 그래..
카테고리 없음
2026. 6. 13.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