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은퇴자가 스타트업 CEO의 개인 인턴이 된다. 처음 이 설정을 들었을 때 저도 솔직히 '과연 현실적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가장 오래 머릿속에 남은 건 스토리가 아니라 '나는 나이를 기준으로 사람을 얼마나 판단해왔을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화려한 반전도, 폭발적인 갈등도 없는 영화인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세대차이, 처음엔 불편함이었다영화는 서로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을 만나게 하면서 시작합니다. 1년 차 의류 이커머스(e-commerce) 스타트업을 이끄는 30대 CEO 줄스 오스틴과,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무료함을 느끼던 70세 은퇴자 벤 위태커가 만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커머스 스타트업이란,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플랫폼만으로 상품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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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8.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