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1 영화 해운대 쓰나미 (재난 경보, 안전 불감증, 방조제) 재난이 눈앞에 닥쳐도 사람들은 왜 피하지 않을까요? 영화 해운대를 다시 보면서 저는 이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어릴 적 제가 직접 겪은 지진의 공포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입니다.재난경보를 무시한 대가, 안전불감증이 부른 비극영화 해운대에서 가장 답답했던 장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김 박사가 경고를 외치는 장면을 꼽겠습니다. 해양 연구소가 일본 해저 지진의 징후를 포착하고, 김 박사는 직접 해저 측정에 나서 화산 가스 방출과 2004년 남아시아 쓰나미 당시와 유사한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여름 피서객들이 가득하고, 경보는 너무 늦게 발령됩니다.여기서 안전불감증이란 위험 신호가 명.. 2026.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