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꿈과 도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그려낸 감동 드라마입니다. 영화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크리스 가드너가 생활고로 집까지 잃은 상황에서도 어린 아들과 함께 노숙 생활을 이어가며, 증권사 무급 인턴십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결과보다 그 과정이 훨씬 길게 그려지기 때문에, 성공담이라기보다 한 사람이 희망을 놓지 않는 시간을 담아낸 영화에 가깝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 영화가 그저 흔한 성공 스토리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된다는, 어디서나 들어본 말을 두 시간짜리로 늘린 이야기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끝까지 보고 나니 남은 건 화려한 성공 장면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간을 묵묵히 견뎌낸 한 사람의 무게였습니다. 그 무게가 생각보다 ..
영화는 폐지 위기의 농구부가 전국대회 결승까지 올라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이야기는 농구가 아니라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끝까지 버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시험에 떨어지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잃었던 제 경험이 겹치면서, 보고 난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실화의 시작 ㅡ 폐지 위기의 농구부영화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가 폐지 위기에 놓인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한때 명문이었던 팀이지만, 현재는 존속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여기에 부임하는 사람이 강양현 코치입니다. 전국 대회 MVP 출신이지만 당시 강양현은 공익근무요원(현재의 사회복무요원) 신분이었습니다. 지도자로서 모든 준비가 끝난 상황이 아니었지만, 폐지 직전의 농구부를 살리기 위해 선수들을 ..